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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발박은 박과에 속하는 덩굴성 식물로 따뜻한 지방에서 소규모로 재배
세발박은 박과에 속하는 덩굴성 식물로, 한국에서는 비교적 널리 알려지지 않은 품종이에요. 세발박이라는 이름은 줄기나 덩굴이 여러 방향으로 길게 뻗어 나가는 모습에서 유래한 것으로 여겨져요. 주로 온대 기후에서 잘 자라며, 우리나라에서는 남부 지역과 제주도처럼 비교적 따뜻한 지방에서 소규모로 재배해요. 열매의 생김새나 자라는 방식은 일반 박과 비슷하지만, 크기와 맛, 조직감에서는 차이를 보여요.



세발박의 열매는 대체로 소형에서 중형 크기이며, 껍질이 얇고 표면이 매끄러운 편이에요. 덜 익었을 때는 연한 녹색을 띠고, 익으면 약간 누런빛이 돌아요. 과육은 흰색이고 아삭한 식감이 있으며, 수분 함량이 높고 단맛보다는 담백한 맛이 더 강해요. 일반 박과 비교하면 식용으로 활용할 때 주로 탕이나 찜 요리에 많이 쓰이고, 일부는 장아찌나 절임으로 가공하기도 해요.
" 세발박은 덩굴성 식물이라 다른 덩굴식물처럼 지지대나 울타리를 타고 올라가며 자라요."
뿌리는 땅 표면 가까이에 퍼지는 형태로 자라며, 물과 영양분을 비교적 빠르게 흡수해요. 줄기는 가늘고 길며, 마디마다 잎과 덩굴손이 함께 나오고, 덩굴손은 주변 물체를 감아 식물을 지탱하는 역할을 해요. 잎은 심장형에 가깝고 크며, 표면에는 약간 거친 털이 있고 선명한 녹색을 띠어요. 꽃은 암꽃과 수꽃이 따로 피고, 보통 수꽃이 먼저 피며 암꽃은 조금 늦게 피어요. 개화 시기는 대체로 6월에서 7월 사이이고, 꽃이 핀 뒤 약 한 달 정도 지나면 열매가 맺혀요.
주요 병해로는 흰가루병, 노균병, 탄저병 등이 있고, 해충으로는 진딧물, 총채벌레 등이 생길 수 있어요. 이런 문제를 줄이기 위해서는 약제를 주기적으로 사용하고, 식물 사이 간격을 적절히 두어 통풍이 잘되게 하는 관리가 필요해요. 비가 온 뒤에는 잎과 줄기에 남은 습기를 줄여 주는 것도 도움이 돼요. 비료는 밑거름으로 퇴비와 복합비료를 충분히 넣고, 자라는 동안에는 질소, 인, 칼륨을 알맞게 보충해 주는 것이 좋아요. 특히 열매가 맺히는 시기에는 질소가 너무 많아 덩굴만 지나치게 자라지 않도록 주의하고, 열매의 성장과 품질을 위해 칼륨 비료를 신경 써서 주는 편이 좋아요.
